노충현 노충현

노충현은 가족과 가정의 이야기를 작업의 중심 소재로 삼는 화가다. 한국화에서 보이는 여백의 효과를 빌려, 자신의 집과 가족 이야기를 다양한 기법으로 채색해 담아내고 나머지는 여백으로 비워둠으로써 관람자의 시선이 작품의 주제와 이야기에 머물도록 한다. 그의 제작 방식은 판넬에 캔버스 천을 입히고 그 위에 석분과 젯소를 섞어 나이프로 두텁게 바른 뒤 사포질로 갈아내는 작업을 서너 차례 반복하는 데서 시작하며, 그 위에 집을 중심으로 한 구도를 스케치하고 아크릴로 형태를 쌓아 올린다. 집과 그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인쇄물이나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를 콜라주하거나 직접 그려 넣어 서사를 구성한다 — 시대와 조형이 각기 다른 이 이질적인 이미지들은 그의 작품 안에서 이물감을 잃고 온전히 그만의 또 다른 이야기로 존재하게 된다. 완성된 그림은 콜라주적 특성을 통해 시각적 완성도를 더하는 동시에 팝아트적 요소를 띤다. 개인전 38회, 2인전 4회에 걸친 활동 가운데 광주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2011년 인도 첸나이 전시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으며, 2006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를 마쳤다.

Exhibitions

Selected Solo Exhibitions

2024 ART라운지 전, 고당아트센터, 거제
2024 봄.채,비 전, 아트뮤지엄 려, 여주
2022 마이웨이-안부를 묻다, 교동미술관, 전주
2019 봄을 노래하다, 엠버브라운, 창원
2018 새만금 휘날리는 깃발전, 휘목미술관, 부안
2017 허니문 스토리전, 영등포 롯데 갤러리, 서울
2015 불어라 봄바람전, 롯데백화점 갤러리, 대전
2014 Artnow전, 경남도립미술관
2011 한국 현대미술 스펙트럼, 첸나이, 인도
2010 Hello spring, N갤러리, 분당
2008 오월의 서곡, 광주시립미술관
2006 sub전, 국립 고양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