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lee-heedon","title":"이희돈","description":"\u003cp\u003e\u003cmeta charset=\"utf-8\"\u003e한국 현대미술의 태동을 함께하며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조용익, 단색화의 주요 작가인 정창섭 등과 밀접한 교류를 통해 추상회화의 길로 선회했던 이희돈 작가는 '단색화 2세대' 중에서도 가장 발군의 활약을 이어온 작가 중 하나이다. 이희돈은 단색화 작업을 하는 작가로만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의 작업을 들여다보면 미학적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서구식 모노크롬 회화가 담을 수 없는 한국적인 미와 정조, 특유의 질감 표현 등이 '단색화' 사조의 출발점이 되었다면 이희돈 작가의 작품은 여기에 작업 자체의 수행성에 목적을 두고 행위의 반복에 의한 '축적'을 통해 이루어가는 육화된 시간성과 탐색의 기록으로서 의미를 갖는 새로운 지점에 자리해있다. 특히 이희돈 작가의 작품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한지의 원료인 '닥'이라는 한국적인 소재와 특허기법까지 받은 타공기법에 있다. 닥나무 한지를 물에 불려 만든 섬유질을 혼합해 만든 재료는 화면 위에 독특한 마티에르를 남기고 이 위에 한국 전통 오방색으로 덧칠해져 이희돈 특유의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모던한 미감으로 구현된다. 마치 거대한 우주적질서가 품은 생명력과 신비로움을 가졌다고 할 수있다. 더불어, 그의 작업에 있어서 중요하게 보아야 할 점은 그가 1990년대부터 천착해오며 \u0026lt;인연 因緣\u0026gt;시리즈를 만들어온 뿌리가 된 인연생기(因緣生起)의 세계관이다. 그렇기에 그는 그의 그림이 '무수한 공존을 일깨워주는 마음의 통로'로 읽히길 바란다.\u003c\/p\u003e","brand":"Beaux-Arts Gallery Seoul","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810948215095,"sku":null,"price":0.0,"currency_code":"KRW","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1002\/6054\/4823\/files\/0Q8A7520.jpg?v=1785735958","url":"https:\/\/beauxarts.kr\/ko\/products\/lee-heedon","provider":"Beaux-Arts Gallery Seoul","version":"1.0","type":"link"}